[Direct Media]아태 지역 디지털 광고 급증,TV광고 급감
MPA 아태지역 광고 시장 전망, 2021년 광고 시장, 올해 비해 4.3% 성장 예상,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 등 디지털 광고 시장 급성장 예상. 오는 2025년 디지털 미디어 광고 전체의 67% 그러나 실시간 TV 광고 시장은 점점 줄어
(2021-06-15)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 지출이 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광고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급상승 중입니다. TV광고 시장은 어렵게 그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흥 시장에 힘입어 TV광고 시장 소폭 성장]
컨설팅 기업 미디어 파트너 아시아(Media Partners Asia)가 발간한 보고서(Asia Pacific Advertising Trends 2021)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아 광고 시장은 1,880억달러였습니다. 그러나 실시간 TV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15%가 감소해 433억 달러였습니다.
MPA 아시아 지역 광고 시장 규모는 2021년 말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광고 시장은 2021년 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른 대부분 나라들은 글로벌 광고 시장 성장에 의해 2022년에 그 추세를 이어받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시아 중 호주와 일본, 한국과 같은 성숙한 시장에서는 TV 광고 지출의 감소가 영구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MPA도 팬데믹 유행 전으로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의 신흥 시장에서는 TV광고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들 지역에 힘입어 아시아 TV광고 시장은 2021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PA는 아시아 광고 시장이 1년 전에 비해 4.6% 정도 반등이 예측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추세적 하락은 오는 2023년에 또 다시 시작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방송사 실시간 TV 광고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스트리밍 TV 등 디지털에선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VOD시장이 성장하고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AVOD)시장은 TV의 광고 감소를 상쇄해줄 것으로 MPA는 분석했습니다.
한국, 호수, 일본 등에선 스마트 TV(커넥티드TV)와 관련한 AVOD시장에서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뉴스 중심 등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민해봐도 될 시점입니다.
MPA는 유튜브가 202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 매출의 16%를 차지했다고 봤습니다. 방송사 주도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지역 AVOD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은 2025년에는 APAC 디지털 광고의 20%,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40%를 차지하는 3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 지역 전체 광고 시장은 중국이 이끌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2020년 중반 이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 올해(2021년) 아시아 광고 시장의 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올해(2021년) 아시아, 특히, 동남 아시아 TV방송 시장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를 공략할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데이터를 통해서도 보겠습니다. 아래는 얼마전 종영된 JTBC의 드라마 ‘로스쿨'의 글로벌 인기도를 말해주는 지표중 하나입니다.
태국 시장에서 평균에 비해 1.6배 인기가 있었고 인기의 최고치는 3.6배까지 갔다는 내용입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상영됐는데 영국에서의 인기는 평균 1배 이하(이 수치만 보면)였습니다. 아시아에 동질감이 왜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줍니다